[오후시황] 기관 순매수 행렬에 코스피 반등…3,130선 안착



미국 증시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던 국내 증시가 기관의 매수 행렬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27일 오후 1시 2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3%(4.02포인트) 내린 3,132.5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24포인트(0.39%) 내린 3,116.29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이 6,067억원어치를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2,628억원, 3,2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38포인트(0.54%) 하락한 3만5,213.1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19포인트(0.58%) 하락한 4,470.0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05포인트(0.64%) 밀린 1만4,945.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0.13%가 내린 7만4,5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0.48%), NAVER(035420)(-0.94%), 카카오(-0.33%), 삼성바이오로직스(-0.84%) 등도 하락세다. 반면 삼성SDI(0.13%), 셀트리온(068270)(2.64%), 현대모비스(1.31%), 크래프톤(5.54%)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2%(2.06포인트) 내린 1,022.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3.08포인트(0.30%) 내린 1,017.36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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