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융인재 양성 위한 지·산·학 협력사업 추진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와 함께 지역특화 금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산·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산학 연계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해 금융전문기관으로 설립된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거래소 등 금융진흥원 참여기관 금융전문가들이 비전임 교원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금융기관 재직자 중 전문성을 갖춘 석·박사를 비전임 교원으로 양성한다.


이들은 내년부터 부산지역 대학(원)의 겸임교수나 초빙교수 등으로 채용돼 학생들의 금융실무 전문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와 진흥원은 다음달 2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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