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만의 매력과 특색을 갖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 ·전시박람회) 행사 개최지인 ‘경기 유니크 베뉴’ 17개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 지역 이색 회의명소)란 전통적인 회의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전시복합산업 행사 개최지역의 독특한 정취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실내 시설 및 외부(자연) 환경을 모두 포괄하는 장소를 말한다.
선정된 17곳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파주), 한국민속촌(용인), 수원전통문화관(수원), 허브아일랜드(포천), 신구대학교식물원(성남), 더힐하우스(양평), 쁘띠프랑스(가평), 아트벙커B39(부천), 마이다스호텔 앤 리조트(가평),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고양), 원마운트(고양), 광명동굴(광명), 김포 현대크루즈(김포), 에버랜드 리조트(용인), DMZ생태관광지원센터(파주),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파주), 남양성모성지(화성) 등이다.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시·군의 유니크 베뉴 후보지 37개소를 추천받아 인프라, 속성, 접근성, 경영역량, 마케팅,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 여부 등의 평가지표를 검토하고 학계와 마이스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심사단의 현장답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도는 17개 유니크 베뉴에 대한 콘텐츠(홍보영상, 책자 등)를 제작하고, ‘경기 유니크 베뉴’ 브랜드를 국내외 마이스 시장을 겨냥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앞으로 ‘경기 유니크 베뉴’의 국제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