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현장경험기반 숲해설 참신 아이디어 발굴 나서

9월 1일부터 숲해설 프로그램 공모 실시

숲해설가가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다양하고 질 높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우수 숲해설 프로그램 공모’를 9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청은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을 콘텐츠화하여 전국 숲교육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참신한 숲해설 콘텐츠 아이디어를 가진 산림교육전문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기간은 9월 1일부터 26일까지다.


공모분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 비대면 산림교육 프로그램, 숲해설 시연, 숲해설 체험교구 총 4개 분야이다.


공모주제는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분야의 경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야 하며 그 외의 분야는 자유이다.


1차 예선을 통과한 공모작은 10월 예정된 제15회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전문 심사위원단 현장 평가로 진행되는 본선 및 결선을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수요자인 국민의 의견을 평가에 반영하고자 전문가 평가와 함께 일반 국민 대상 사전 온라인 투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2021년 우수 숲해설 콘텐츠 개발 공모를 통해 국민의 수요에 맞는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산림청은 시대 흐름에 맞는 산림교육이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강화하고 나아가 많은 산림교육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림교육의 평생 교육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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