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연말부터 대학 증명서 발급 후 행안부 전자문서지갑으로 유통 가능


㈜디지털존(대표 전정우)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자문서 전문기업 ㈜디지털존은 대학 증명발급 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디지털존이 현재 운영중인 인터넷 증명발급 사이트 '웹민원센터'는 전국 250여 개 국립 및 사립대학에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말부터 이 '웹민원센터'에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대학 증명서를 발급하여 행안부 전자문서지갑으로 바로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행안부 전자문서지갑을 통한 전자증명서 이용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이번 협약은 공공증명서와 '웹민원센터'에서 발급받은 대학 증명서를 수령기관에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대학 증명서의 경우 취업이나 상급학교 진학 등을 위해 사용되며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증명서였던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증명서 활용 관련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웹민원센터'에서 발급받은 대학 증명서를 행안부 전자문서지갑에서 활용하려면 먼저 '웹민원센터'에서 원하는 증명서를 발급 신청해야한다. 발급이 완료된 전자증명서는 전송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행안부의 전자문서지갑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전자문서지갑에서 원하는 수령기관으로 제출할 수 있다.

㈜디지털존 전정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2년간 다져온 대학 증명발급 서비스에 행안부 전자문서지갑을 연계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의 상호 협력을 통한 전자증명서 활용 모델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가장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 병원 등 민간을 대표하는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기업과의 대외 협력을 통해 전자문서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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