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자영업자의 생계 수단이 배달 앱으로 집중되고 있지만, 배달 서비스 조차도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협업 등으로 노출 경쟁에서 밀리게 되면서 소상공인들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요식업의 매장 폐점은 2020년 기준 6.47%에 이르렀고,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저하로 생긴 대출 때문에 폐업조차 할 수 없거나 적자를 감수하면서 버티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목상권이나 비 프랜차이즈 매장은 많은 사람이 직접 찾아오는 것이 결국 매출로 이어진다. 하지만 소비자는 주변에 어떤 매장이 있는지 정보가 부족해 단순 검색만으로는 정보를 얻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에 착안한 양파마켓은 이번 GPS(위치기반 서비스)의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선결제를 통해 좋은 물건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이 되었다. 소상공인 역시 신선 식품의 재고 감소와 배달이 아닌 소비자의 방문 수령으로 배달 비용과 포장 비용에 대한 부담이 감소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양파마켓 측은 이를 통해 버려지는 음식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방문을 유도하며, 소상공인과 협력을 통해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