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부산·울산 34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74.6으로 전달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울산 경기전망지수는 최근 2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최근 18~49세 대상 백신 접종 본격화와 5차 재난지원금 지급 기대감 등으로 경기 기대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
다만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거리두기 4단계 장기화에 따라 경기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전달보다 4.0포인트 올랐지만 비제조업은 보합세를 보였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9.4포인트 상승해 87.5를 기록한 반면 서비스업은 1.1포인트 내려 68.5로 나타났다.
7월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평균 가동률은 전달보다 0.9%포인트 하락한 70.5%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