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광석 가격 상승·성수기 앞두고 포스코 급등

포스코 로고./사진=포스코

철광석 가격 반등과 철강 제품 수요 회복 기대에 POSCO(005490) 등 철강주가 다시 뛰고 있다.


30일 오후 2시 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는 전 거래일 대비 5.71% 급등한 33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제철(004020)(4.34%), 동국제강(4.90%), 세아제강(2.37%) 등도 상승 중이다.


최근 급락했던 철광석 가격이 상승 반전하고 9~10월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 증가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중국 칭다오항 철광석 가격은 톤 당 157.55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12.18% 상승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의 모든 철강 제품 가격이 상승했다"며 “지난주 철광석 가격이 반등을 시작했고 전방 산업 수요가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이번주 중국 철강 가격의 강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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