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들어 1.7조…롯데건설 올 주택수주 '순항'

경기 시흥 은행2구역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하반기(7~8월) 1조 7,000억 원의 주택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7~8월 경기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 사업,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 개발 사업,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 사업 등의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 금액은 약 1조 7,000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8.5% 상승한 5조 9,155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면서 실적 호조를 이뤘다.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목표액 달성에 가까워지는 중이다. 롯데건설은 주택 사업 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추진한 ‘라프리미어 개발 사업(아파트 725가구)’ ‘센추리아 D9 개발 사업(아파트·빌라·숍하우스 2,410가구)’ 등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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