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여행드림 적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적금의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0만 원이다.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정액적립식(36개월)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0.9%에 우대금리 연 0.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1.1%이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급여· 연금이체 △통신비·공과금 자동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적금 가입 고객에게는 콘도·리조트·펜션 1박 숙박권 또는 제주도 호텔·리조트 1박 숙박권 및 제주 렌트카 1일 이용권 등 국내 여행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측은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국내 여행 부가서비스 제공 및 우대금리 조건을 단순화해 출시했다”며 “이번 상품이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