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31일 생후 20개월 영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양모(29·남)씨를 예로 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이런 놈은 사형시키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런 놈은 사형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양씨는 지난 6월 15일 새벽 술에 취한 채 아이를 1시간가량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아이를 학대하고 살해 전에 강제 추행하기도 한 것으로 검찰은 확인했다.
홍 의원은 대선 공약으로 사형이 확정된 흉악법에 대한 형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사형이 확정된 반인륜·흉악법에 대해 6개월 안에 형 집행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