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에이풀’하자

임팩트피플스, 5060세데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 서비스 시작
9월부터 전용 앱 출시…설문 참여만 해도 푸짐한 보상

이미지=임팩트피플스

임팩트피플스가 5060세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하는 플랫폼 ‘에이풀(Aful)’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임팩트피플스는 지난해 8월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시니어 소셜벤처다.


31일 임팰트피플스는 에이풀서비스는 오는 9월 1일 본격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이풀 서비스는 임팩트피플스의 1단계사업이다.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5060세대들이 자신이 속한 5060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파악해 일과 취미 생활, 건강 등에 대한 솔루션을 스스로 찾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에이풀이란 이름은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장밋빛 인생 2막을 시작한 50~69세 시니어(Senior)를 의미하는 신조어 ‘A세대’에서 따왔다.


임팩트피플스는 지난 1년간 매주 리서치를 통해 5060 세대의 일·사랑·취미·건강·소비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각종 라이프 스타일 정보와 콘텐츠를 축적해 왔다. 올 8월 홈페이지 개편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9월 1일에는 모바일 전용 앱을 출시했다.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로 설문과 리서치에 참여했던 기존 회원들은 이제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에는 커뮤니티 형태 시니어 플랫폼은 있었지만, 5060세대의 네트워크와 라이프스타일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니어가 참여하는 사업 모델은 시도된 적이 없어 새로운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팩트피플스는 앞으로 에이풀의 조사 주제·범위를 확대해 기존 주간 단위 리서치와 함께 일일 리서치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풀에서는 메타버스, 반려동물 등 약 20개의 리서치가 진행되고 있다.


임팩트피플스는 2013년 설립돼 중장년 재취업 지원 사업 분야의 대표 사회적 기업인 ‘상상우리’의 자회사로, 장기적으로는 상상우리의 중장년 재취업 교육과 컨설팅 노하우도 임팩트피플스의 사업 모델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철호 임팩트피플스 대표는 “그동안 5060 세대의 니즈와 특성을 파악해 시스템에 반영하고 그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축적해 왔다”며, “에이풀 서비스를 통해 5060 회원 확보와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시니어가 참여하는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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