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재광(사진 왼쪽) 교수가 이광섭(″오른쪽)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28년간 몸담았던 정든 학교가 대내외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한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재광 교수가 정년퇴임을 하는 31일 총장실을 방문해 이광섭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교수는 한남대에서 지난 28년간 몸담으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연구활동에 매진했고 중소기업기술개발과 산업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여러 차례 정부포상을 받은 경력을 갖고 있다.
이재광 교수는 “한남대에서 학생들과 보냈던 오랜 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했다”며 “우리대학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저의 정성이 보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오랜 시간 교수님의 헌신과 노력이 오늘의 한남대를 만들어냈다”며 “소중한 뜻을 받들어 대학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광 교수는 이광섭 총장으로부터 시작된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 캠페인의 56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