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지식산단에 대구가톨릭대 로봇캠퍼스 조성

2023년까지 전자전기공학부 중심의 대학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 들어서
로봇 신시장 창출, 사업화 촉진…생활서비스·헬스케어로봇 설계·제작 전문인력 양성

/사진제공=경북도

경북 경산지식산업단지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에 로봇캠퍼스가 조성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조성되는 산학융합로봇캠퍼스(9,700㎡)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중심의 대학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이 들어선다.


캠퍼스 조성은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대구가톨릭대가 맡고 대구·경북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협업한다.


앞으로 로봇 신시장 창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로봇기업을 유치해 로봇캠퍼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경북의 80여 개 로봇기업과 연계해 생활서비스·헬스케어·재난대응로봇 등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로봇특화캠퍼스 조성은 지역 대학이 처한 신입생 충원 및 취업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시작된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국비 118억원 등 총 307억원을 투입해 대학과 기업 간 상시적인 산학협력과 ‘교육·연구개발·고용’이 연계된 산학융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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