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일정 합의…교섭단체 대표연설 8~9일, 국감 10.1~21일

한병도(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1일 국민의힘 수석부대표실에서 만나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 성형주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9월 정기국회 일정을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여야 수석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수석부대표실에 모여 회담을 갖고 21대 국회 391회 정기회는 이날 본회의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9일까지 100일간 열기로 했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오는 8~9일(민주당 8일, 국민의힘 9일) 이다. 대정부질문은 △13일 정치 △14일 외교·통일·안보 △15일 경제 △16일 교육·사회로 분야를 나눠 4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정부질문에는 11명(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명)의 의원이 각 13분씩 질의한다. 9월 27, 29일에는 안건 처리를 위해 본회의가 열린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언론 민정 협의체의 합의안도 27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국정감사를 위한 대상승인의 건은 16일 대정부질문을 위해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10월 25일에는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시정연설이 예정돼있다.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 합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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