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이 운영하는 '경기 미래학교' 내년 안성에 개교



경기도교육청은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신나는 학교'를 내년 3월 옛 안성 보개초교에 문 연다고 1일 밝혔다.


신나는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학교의 한 형태다. 기존 학교와 달리 학생이 주도해 교육과정을 만들고 운영하는 6년제 기숙형 중·고 통합학교다.


학교 밖 청소년이나 기존 학생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11월부터 신청받는다.


학생 정원은 90명이며 우선 30명으로 개교한다.


김은정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미리신나는학교는 실험적 도전으로 기존 학교 틀을 넘는 신나는학교를 위해 새로운 학교상을 만드는 과정인 만큼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무한상상을 펼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상상하는 학교 모습을 담아 신나는학교를 개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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