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캐피탈 드림 챌린지 첫발…무서운 열여덟 이예원 우승

2R에 선두 올라 4타 차 정상, 3부 투어 연속 우승 이어 2부서도 두각
큐캐피탈파트너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총상금 1억, 우승자에 1,800만 원

우승 뒤 기념 촬영하는 이예원. /사진 제공=KLPGA

이예원(18·KB금융그룹)이 1일 경기 광주의 큐로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1차전에서 우승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 3라운드를 출발한 이예원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생애 첫 드림(2부)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이 대회 총상금은 1억 원, 우승 상금은 1,800만 원이다.


이예원은 지난 3월 점프(3부) 투어 1·2차전에서 연속 우승하면서 준회원 입회 한 달여 만에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드림 투어에서도 10개 출전 대회에서 우승 한 번 포함 일곱 차례 톱 10 진입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올 시즌부터 드림 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뛰어들었다. 1982년 설립 이후 바이오·IT·패션·F&B 유통·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큐로 그룹의 40여 계열사 중 하나로, 자본시장법상 PEF(경영참여형사모집합투자기구)를 설립해 기업 투자 사업을 전개하는 PEF 운용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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