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일 세경하이테크(148150)에 대해 “폴더블 스마트폰 성장성, 이익 가시성 회복 고려해야 할 시기로 국내 업체 뿐 아니라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 수혜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 보호필름 독점 부품 업체로서의 성장성, 실적 가시성 회복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3분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본격적인 이익 회복세 구간 진입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측면에서는 2022년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물량 확대에 힘입어 당사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27.2% 증가한 323억원(영업이익률 9.6%)수준을 기록하며 이익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동사 주가는 갤럭시 Z 시리즈 예약 판매 호조세로 양호했으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고객사의 유일한 히트 제품인 폴더블 스마트폰 세그먼트 집중 전략이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중화권 및 북미 업체의 시장 진입도 향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동사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부품사로 국내 스마트폰 업체 뿐 아니라 중화권 업체까지 하반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부품을 독점 납품할 것으로 기대되어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