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에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가수들이 출격한다.
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전설6’ 이용, 설운도, 정수라, 박완규, 알리, 에일리가 가창력 대결을 벌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TOP6는 이용, 설운도, 정수라, 박완규, 알리, 에일리가 등장하자 환호성을 질렀다. 이에 김희재는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로, 이찬원은 설운도의 ‘애인이 돼 주세요’로 흥 파티의 서막을 열었다. ‘전설6’ 이용은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을, 정수라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로 속 시원한 가창력을 폭발시켜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임영웅은 방황하는 청춘에게 희망의 길잡이가 되어줄 일명 ‘카웅보이’로 분해 특별한 선곡으로 팬심을 가득 담은 열창을 했다.
‘전설6’는 선배 저격수로 불리는 TOP6 막내 정동원에 대응하기 위해 연륜과 실력을 장전했다. 이들은 연말 가요 시상식 피날레 무대를 고스란히 재연한 ‘전설들의 스테이지’로 현장을 탄성으로 물들였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탁과 박완규는 지난 ‘고음의 신’ 특집에서 맞붙은 데 이어, 다시금 1대 1 리벤지 대결 주자로 나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영탁은 궁극의 가창력 공격으로 박완규를 휘청이게 했다. 이에 박완규는 선글라스 속 반전 눈빛 공격으로 영탁을 흔들리게 했다. 박완규는 “영탁아, 선배들 앞에서 목 푸는 거 아니야”라며 바짝 군기를 잡는 ‘라떼 공격’까지 펼쳐 영탁을 정신 못 차리게 했다고. 과연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 속 최종 승자는 누가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울러 TOP6와 ‘전설6’ 모두를 하나로 대동단결시킨 ‘대화합 메들리’도 펼쳐졌다. 임영웅은 노래가 모두 끝났음에도 즐거운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흥 부작용에 빠졌다. 장민호는 “메들리 30곡씩 하면 안 돼요?”라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는 전언이다.
선후배 간 특급 호흡을 자랑한 ‘스페셜 듀엣’ 무대도 이어졌다. 임영웅은 설운도와 애틋함과 애절함이 묻어 나오는 합동 무대를 펼쳤다. 영탁과 이용은 리듬 장인다운 리드미컬한 하모니를 펼쳐 알리로부터 “정말 아름답다”는 호응을 받았다. 끝으로 이찬원은 첫 싱글 곡 ‘편의점’ 무대를 공개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선후배의 모습을 그렸다.
제작진은 “TOP6와 ‘전설6’가 긴장감 넘치는 대결뿐만 아니라, 흥과 정이 넘치는 화합의 무대도 함께 전할 것”이라며 “시대를 풍미한 명가수들이 펼쳐낼 명곡 파티에 꼭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69회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