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윤건영 “별값이 똥값”…오죽하면 野로 갔을까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군 요직을 지낸 예비역 대장들이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 “별 값이 똥 값이 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2일 라디오에 출연해 “별까지 다신 분들이 하는 모습이 참 쪽팔리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 이왕근 전 공군참모총장 등이 윤 전 총장 캠프에 참여한 것을 겨냥한 것입니다. 그들이 오죽하면 안보 위기를 걱정하면서 야당으로 발길을 돌렸는지 반성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현 정부를 비판한 원로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겨냥해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고 공격했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 법률 대리인 정철승 변호사가 이번에는 “(적정 수명은) 80세가 한도”라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2일 페이스북에서 “고대 로마 귀족 남성들의 존엄사 나이는 대략 70대 중반이었다”며 “요즘엔 80세 정도가 한도라고 생각하는데 100세 넘게 장수하시길 기원드리는 존경스러운 원로 어르신들은 많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