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마블 합류 공식화 "오늘(3일) 오후 출국"…수현·마동석 이은 세 번째 韓 배우

박서준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배우 박서준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를 공식화했다.


3일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박서준이 마블 스튜디오 영화 출연을 확정 짓고 금일 오후 출국했다"고 밝혔다.


다만 박서준의 출연 작품명과 캐릭터, 촬영지, 촬영 기간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소속사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마블은 작품 정보나 캐스팅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하기 위해 외부 누설 금지 조항을 명시하기 때문에, 박서준 측은 이처럼 명확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지만 수현, 마동석에 이어 MCU에 합류하게 되는 세 번째 배우가 됐다.


앞서 박서준이 출연하는 마블 영화는 '캡틴 마블'의 속편인 '더 마블스'로 알려졌다. 박서준이 지난 7월 미국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 ‘아이엠디비(IMDb)'의 마블 영화 '더 마블스'의 캐스팅 목록에 이름을 올리면서 출연설에 무게가 실렸다. 한 미국 영화 전문 매체는 "박서준이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 역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히어로나 악당을 연기할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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