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바사·크래프톤, 뉴딜 지수 편입에 주가 '고공행진'

SK바사 9% 급등
크래프톤, 재차 50만 원 넘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의 SK바이오시언스 실험실에서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크래프톤(259960)이 뉴딜지수 편입 호재에 급등 중이다.


3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 거래일보다 8.96% 치솟은 33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17일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소식 등 호재에 36만 2,000원까지 오른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또 한 번 신고가 경신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같은 시간 크래프톤 역시 3.36% 오른 50만 8,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크래프톤은 공모가를 넘겨 50만 원을 돌파했지만, 전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이날 주가는 또 한번 50만 원을 넘겼다.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는 ‘KRX BBIG K-뉴딜 지수’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크래프톤을 신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두 종목은 오는 10일부터 지수 구성 종목으로 편입된다. 지수 추종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는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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