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의 전기차 VF e34. 모델. /사진제공=빈패스트
이차전지 충방전장비 기업 원익피앤이(131390)가 베트남 전기차 충방전시장에 진출한다.
3일 원익피앤이는 베트남 빈(Vin)그룹 계열 자동차 기업인 빈패스트(VINFAST)에 이차 전지 충방전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2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5%에 해당한다. 내년 4월까지 충방전장비 공급을 완료한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재벌인 빈그룹의 자동차 계열사다. 2017년 설립한 빈패스트는 내연기관 자동차부터 전기 오토바이, 전기자동차까지 개발하며 베트남 내수 자동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