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크래프톤, 뉴딜 지수 편입에 '활짝'

SK바사 9.1%↑…크래프톤은 50만 원대 재진입

크래프톤(259960)이 뉴딜지수 편입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9.12% 치솟은 33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17일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소식에 주가가 36만 2,000원까지 오른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수 편입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살아났고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GBP510’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며 주가 오름폭이 커졌다. 이날 크래프톤도 3.56% 오른 50만 9,000원을 기록하며 재차 50만 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는 ‘KRX BBIG K-뉴딜 지수’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크래프톤을 신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두 종목은 오는 10일부터 지수 구성 종목으로 편입된다. 통상 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는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