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그룹웨어 솔루션 기업인 ㈜코비젼과 주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한 그룹웨어 솔루션 및 임직원 대상 맞춤형 비대면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코비젼은 올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그룹웨어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주거래 기업에 제휴사의 솔루션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그룹웨어를 도입한 거래 기업의 임직원들은 그룹웨어를 통해 하나은행의 혁신금융 플랫폼인 ‘My브랜치’를 이용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비젼은 그룹웨어를 도입한 하나은행 주거래 기업에 주 52시간 근무제도 시행에 따른 근태관리 업무 자동화 솔루션과 효율적 경비지출 관리를 위한 경비관리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협업 툴(Tool), 원격 회의 등 기업들의 그룹웨어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그룹웨어를 통한 임직원의 비대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주거래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