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청년 창업 전담부서 '청년정책과' 신설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 창업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청년정책과를 창업진흥정책관 산하에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중기부는 청년정책과 과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20~30대 위주로 배치해 청년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는 창업정책과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 창업 지원기관인 '창업중심대학'을 연내 5곳 설치하고, 맞춤형 인력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벤처 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와 '에스오에스 개발자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청년 창업기업은 25만8,000개로 작년 동기보다 7.3%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창업을 통해 성장해가는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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