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정책 및 정보 한곳서 서비스 나선다

통합플랫폼 구축…내년부터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원스톱시스템 지원

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다양한 청년정책과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전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로운 플랫폼은 청년들의 관심사를 비롯해 산재돼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한곳에 모아 청년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것이 기본구상이다.


우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54개 사업의 청년정책을 플랫폼에 담는다. 청년관련 다양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조화하여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원스톱으로 지원사업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청·접수·선정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또한 청년정책 제안 및 의견수렴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면 대전시 청년정책을 토론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청년정책 플랫폼은 온라인 홈페이지 구축과 동시에 모바일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구축해 청년들의 시·공간적 제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 실시간 검색순위, 관심 청년정책 문자알림 서비스, 분야별 검색 프로그램, 통합 문의 게시판 등 다양한 서비스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년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달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하반기 보안성 검토, 소프트웨어 영향평가 등을 받은 후 내년 초, 착공을 시작해 2022년 7월 오픈할 예정이다.


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 “그동안 청년정책이 산재해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삶을 지원하는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