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9주간 불법영업 유흥시설서 5,100여명 적발…"감염병예방법 위반이 4,500명"

유흥주점 /연합뉴스


경찰청은 7월 3일부터 이달 5일까지 9주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국 유흥시설의 불법영업을 단속해 5,128명(768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9주 차(지난달 30일∼이달 5일)에 적발된 인원은 536명(61건)이다.


경찰관 3만262명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4,601명은 9주간 유흥시설 7만79곳을 점검했다. 적발된 5,128명을 혐의별로 살펴보면 감염병예방법 위반 4,494명, 식품위생법 위반 411명, 음악산업법 위반 223명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유흥시설의 △무허가 영업 △집합 금지·제한 명령 위반 △방역수칙 위반 △노래연습장 주류 판매·접객원 고용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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