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딸이 자신의 아버지를 비난한 정철승 변호사에게 공개 편지를 통해 “인신공격은 말아 달라”고 호소했지만 정 변호사는 해당 편지가 ‘어떤 자들의 장난질’이라며 오히려 편지 작성자를 맹비난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5일 페이스북에 “따님이 나한테 글을 쓰셨다면 나에게 보내주셨을 텐데 나는 그런 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분명히 어떤 자들의 장난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따님의 글이라는 것을 봤더니 나를 교묘하게 중상모략하는 내용이었다”고 주장했는데요. 김 명예교수 측은 “해당 편지는 공개 편지였으며 작성자는 미국에 거주하는 김 명예교수 딸이 맞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대다수 국민의 눈으로 보면 과연 누가 누구를 중상모략했을까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정치 공작”이라며 강력 부인한 것과 관련해 “ ‘정치 공작’을 강변하는 태도는 구석에 몰린 생쥐 같은 비명”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누가 정치 공작을 했는지 더 살펴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생쥐’라는 표현은 지나친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