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첫 여성 상임이사에 이희정 미래산업본부장

이희정 인천국제공항 신임 상임이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자 이사·본부장 등 임원급 인사에서 이희정(사진) 현 미래사업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상임이사에 여성이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1995년 입사한 이 상임이사는 인사, 감사, 해외사업, 홍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해 1월에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공사 본부장(1급) 이상 임원에 임명됐다.


이후 6천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바탐공항 사업을 수주하고, 인천공항 항공정비(MRO)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신수종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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