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만해' 브레이브걸스, 도로교통공단 홍보대사로 위촉

이주민(가운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6일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브레이브걸스에게 ‘교통사고 예방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롤린', ‘운전만해’ 등 차트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인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도로교통공단은 안전한 도로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일 브레이브걸스를 ‘교통사고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브레이브걸스는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운전자와 보행자가 도로에서 지켜야 할 안전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브레이브걸스는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브레이브걸스의 차트 역주행 곡 중 하나인 ‘운전만해’는 제목으로 인해 누리꾼들로부터 ‘도로교통공단 캠페인송’이라며 화제를 일으켰다. 공단은 브레이브걸스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주요 계기가 된 노래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차트 역주행으로 국민에게 역전의 아이콘이 된 브레이브걸스의 밝은 이미지가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한 도로교통 문화로 정주행할 수 있도록 공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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