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2021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된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인증 제도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심볼을 부여한다.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W01’은 극한의 레이스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로, 제품디자인 운송기기부문에서 타이어 업체로는 유일하게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균등한 면적으로 분배된 와이드 패턴 블록 디자인을 통해 모든 환경에서 넓은 접지면을 유지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실현해낸 점이 특징이다.

또 배수 성능을 높여주는 폭넓은 종·횡 방향 그루브와 젖은 노면(Wet) 최적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우천으로 인해 미끄러운 노면 상황에서도 고속 주행 및 코너링 성능을 극대했다.

‘엔페라 SW01’ 제품은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UPER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처음 선보임과 동시에 우승을 기록해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SUPER 6000’은 국내 경주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마력을 지닌 차량인 스톡카(6,200cc·최대 460마력) 클래스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서의 수상은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회사의 디자인 역량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