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개발 인재 모여라…13일 벤처협 채용 페스티벌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13일 ‘SW개발인재 공동채용 페스티벌’을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벤처·스타트업의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의 인재매칭 이벤트로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를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6개 중소벤처관련 협단체가 공동주관한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SW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에는 채용 연계를 위한 훈련 비용과 인건비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채용연계형 교육 과정이다. 멀티캠퍼스, 멋쟁이 사자처럼, 앨리스 등 교육기관이 풀스텍, 시큐어코딩 앱 등 교육 훈련을 담당하고 벤처기업협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기업 채용설명회와는 달리 이번 행사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훈련 시작에 앞서 채용예정자를 선발하고 수요기업과 연결하는 매칭 행사로 진행된다.


드림시큐리티, 메가존클라우드,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포인트모바일, 캐플릭스, 차봇모빌리티 등 IT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 메가존클라우드, 쏠리드랩스의 개발자와 함께 하는 멘토링 토크 콘서트, 우수 벤처 스타트업 38개사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채용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페스티벌 행사는 벤처기업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된다. 사람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SW개발인력 온라인 공동채용관은 11월 23일까지 운영한다.


한인배 벤처기업협회 성장지원본부장은“ SW개발 전문인력의 양성과 채용연계를 동시에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에 협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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