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경영,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분야를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실시해 5개(가~마) 등급으로 평가한다. 공단은 올해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단은 이번 경영 평가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대응 노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상황관리 매뉴얼을 구축하고 '코로나19 TF' 등을 운영했다. 또 사회적 책임 전략을 수립하고 7개 분야 52건의 추진 과제를 도출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주연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결실을 맺었다"며 "믿고 지원해주신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