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유한킴벌리, 탄소중립 활동 함께 한다

‘탄소중립 활동과 이에스지(ESG) 경영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유한킴벌리가 서울숲에 ‘겨울정원 2’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사진제공=유한킴벌리

산림청과 유한킴벌리가 탄소중립 활동에 함께 나선다.


산림청은 8일 유한킴벌리주식회사와 ‘탄소중립 활동과 이에스지(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 산림복원 사업과 관련 연구,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사막화방지사업, 산림탄소상쇄사업, 국내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존사업, 생물다양성보존활동, 산림교육·치유 등 국내외 산림사업을 공동검토하는 한편 탄소중립행사 및 주요 국제행사 개최와 관련해 상호 협력하고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을 공동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산림관련 정부 및 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연계망 구축 및 공동홍보를 포함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에 앞서 포스코, 현대백화점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탄소중립과 이에스지(ESG) 경영은 전 세계적인 관심분야로 기업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는 이에스지(ESG) 경영에 산림청과 유한킴벌리가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자연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으로 주목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제도 등 국내외 산림분야 탄소중립 모형과 이에스지(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의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