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12월부터 서비스 선보일듯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039490)이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한다.


키움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준비하고 있는 키움증권은 이번 마이데이터 허가를 통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는 국내 최대 금융 투자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다우키움그룹의 정보기술(IT)·금융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해 ‘데이터가 고객 자산을 키우는 패러다임’을 실현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로보 자산 관리, 여유 자금을 통한 간편 투자, 대출 이자 줄이기, 미청구 보험금 확인과 같은 금융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준비해왔다”며 “마이데이터 사업이 전면 시행되는 시기에 맞춰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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