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그룹의 아세아제지(002310)가 인재 채용 방식을 공개채용에서 상시채용으로 전환해 신입·경력 직원을 뽑는다고 9일 밝혔다.
아세아제지 관계자는 “정기 공채로는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적기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어 상시채용 방식으로 인재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입직원을 선발하는 주체 역시 인사부서에서 각 현업실무부서로 바뀐다.
상시채용은 기획, 관리, 재무, 회계, 자금, 구매, 법무, 홍보, 채권관리 등 경영지원 직군에서 우선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세아제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와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장, 세종시 세종공장이 있다.
아세아제지가 포함된 아세아그룹의 서울 역삼동 사옥. /사진제공=아세아그룹
모집직군에 대한 관련 전공여부도 엄격한 제한을 두지 않는다. 서류 제출 시 즉시 심사가 이루어지며, 서류 합격 통보를 받은 대상자에 한해 실무부서장과 임원이 평가하는 면접, 채용건강검진 순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아세아제지는 최근 업황 개선에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16억원, 65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