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게임 규제' 펄어비스·위메이드·크래프톤 등 약세

中 정부, 판호 발급 중단 통보
중국 비중 큰 업체 하락폭 ↑


중국 규제 이슈에 게임주가 10일 장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크래프톤(259960)(-4.74%) 등도 약세다.


중국 정부의 규제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들 게임사들은 중국 시장 비중이 크거나 중국 판호 발급을 앞둔 게임사들이다.


펄어비스는 텐센트가 투자한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에서 서비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는 미르4의 중국 판호(라이선스) 발급 기대감이 나왔던 종목이다.


크래프톤은 이날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쏟아진 탓도 있지만,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경우 중국 시장 흥행 기대가 컸다.


최근 중국 당국은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판호 발급 중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에서는 청소년들의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3시간으로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