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 정재형, '죽음의 조' 무대에 눈물 펑펑…이승철 "공연하면 꼭 가고 싶다" 극찬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심사위원들이 혀를 내두른 ‘죽음의 조’ 무대가 공개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서는 1대1 라이벌 데스매치 준결승 2차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모두가 죽음의 조로 꼽은 참가자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참가자가 등장하자 심사위원들은 “이거 결승전 아니냐”며 경악했다. 정재형은 “진짜 기대주들이다”라며 흥분했고, 거미도 “왜 이렇게 붙었냐”며 화들짝 놀랐다. 톱12 참가자들이 직접 대진표를 짜면서 필연적으로 맞붙게 된 두 사람은 경연 상대가 워낙 막강한 만큼 쉬는 시간에도 둘만 남아 맹연습을 펼치는 등 살 떨리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후문이다.


한 참가자가 먼저 폭발적인 라이브를 선보였고, 이에 정재형이 눈물을 펑펑 쏟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정재형은 심사평을 하는 도중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말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이어진 상대 참가자의 무대에서는 배철수 심사위원이 자신의 노래로 도장 깨기에 나서는 모습에 감탄하며 지금까지 했던 최고의 극찬을 쏟아냈다. 거미 역시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제작진은 “심사위원들이 투표 버튼을 누르기 전 역대급으로 곡소리를 낸 죽음의 조 무대가 이번 주에 공개된다. 심사위원들은 ‘이번이 제일 어려웠다’, ‘51:49 이런 마음’이라며 선택의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특히 이승철은 ‘두 분 다 공연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최고의 극찬으로 두 사람의 고퀄리티 무대에 화답한다. 준결승 현장에 짜릿한 감전이 일게 한 라이벌의 불꽃 대결을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새가수’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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