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두 번째 미션이 시작된다.
10일 방송되는 Mnet 예능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는 오디션 참가자들이 새로운 셀로 시작하는 두 번째 미션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을 통해 살아남은 54명의 소녀들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소녀들이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두 번째 미션인 콤비네이션 미션이 시작된다. 이번 미션에서는 지금까지 함께했던 첫 번째 셀이 해체되고 새로운 조합을 구성하게 된다. 곡 별 정원은 각 그룹 K(한국), C(중국), J(일본)에서 1~3명씩 조합돼 총 3명, 6명, 9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랩, 보컬, 댄스 중 자신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를 더욱 집중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글로벌 투표 결과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플래닛 TOP9 1위를 차지한 J그룹의 카와구치 유리나는 콤비네이션 미션 중간평가에서 위기를 맞을 예정이다. 카와구치 유리나가 TOP9 1등이라는 왕관의 무게를 이겨내고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앞서 선공개 영상에서는 K그룹 강예서가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6명의 참가자들은 이선희 ‘인연’에 맞춰 댄스 미션을 준비했다. 이들 중에는 플래닛 TOP9에 안착한 K그룹 강예서, 최유진, C그룹 션샤오팅, 수루이치가 포함돼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 이들은 중간 점검에서 중심이 흔들리거나 서로 손동작이 맞지 않는 등 부진한 실력을 보였다. 마스터 선미는 “(안무에서)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없다. 심지어 예서도 거기가 킬링 파트인지도 모르겠다”며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이후 무대 위에서 눈물을 보인 채 경연을 시작하게 된 강예서가 미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콤비네이션 미션에 걸린 베네핏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소녀들의 치열한 경쟁은 10일 밤 8시 20분 Mnet ‘걸스플래닛99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