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공효진·유지태…SSG닷컴, ‘공공대작전’ 통했다

광고 공개 후 앱 설치 188% 늘어
매출도 전년 보다 22% 늘며 흥행
여세 몰아 13일 ‘쓱배송 투나잇’ 공개

13일 공개 예정인 SSG닷컴의 공공대작전 광고 캠페인 '쓱배송 투나잇 편' 이미지/사진 제공=SSG닷컴

SSG닷컴이 지난달 공개한 ‘공공대작전’ 광고 캠페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고 공개 이후 SSG닷컴 매출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방문 고객도 증가했다.


SSG닷컴은 지난달 26일부터 총 5편의 공공대작전 광고 캠페인 광고를 공개한 이후 SSG닷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및 일 평균 실행 건수가 지난해보다 각각 188%, 4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방문자 수(UV)도 30% 늘었다.


공공대작전 광고 캠페인은 SSG닷컴 간판 모델인 배우 공유와 공효진뿐만 아니라 유지태·양동근·박희순·김주헌·가수 황소윤이 출연해 마치 ‘액션 누아르’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영상미를 보여줬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 캠페인이었던 ‘압도적 쓱케일’ 대비 영상 평균 조회율이 15%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남성 시청자 비중도 16%포인트가량 늘었다.


이러한 성과는 매출 증가로도 이어졌다.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점으로 함께 진행한 행사 효과까지 더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SSG닷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SSG닷컴은 여세를 몰아 오는 13일 마지막 광고인 ‘쓱배송 투나잇 편’을 공개하고 다음 달 24일까지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쓱배송 투나잇은 온라인 주문이 많은 지역의 주문 가능 시각을 최대 오후 7시까지로 늘리고 배송 완료 시간도 밤 12시 이전으로 확대한 당일 배송 서비스다. SSG닷컴은 광고 공개 일정에 맞춰 ‘쓱배송 투나잇 기획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쓱닷컴은 상품 할인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며 “각종 SNS에서 영상 조회 수가 650만 건을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