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추미애란?"…윤석열, '집사부일체' 예고편 등장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대통령 후보들이 출연한다. 첫 주자는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다. 집사부일체’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사부’로 등장해 멤버들에게 인생 과외를 해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13일 ‘집사부일체’는 19일 방송 예정인 ‘대선주자 특집’ 1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촬영 장소는 윤 전 총장의 집이다.


‘윤석열의 A부터 Z까지’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윤 전 총장은 남방과 면바지의 편한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윤 전 총장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거실 소파에 둘러 앉아 대화를 나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다리를 벌리고 앉는 ‘쩍벌’ 자세, 말할 때 고개를 좌우로 돌리는 ‘도리도리’ 고갯짓과 관련한 질문을 시작으로 민감한 질문이 쏟아졌다. 멤버들은 ‘대통령만 보면 싸우고 싶은가요?’, ‘좌천을 많이...’, ‘나에게 추미애란’ 등의 질문을 이어갔다.






윤 전 총장은 “나를 공격해주면 꼭 지지율이 올라가”, “내 운동장으로 끌고 와서 붙어야지, 그 일을 성공시키는데 자신 있다”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도 보였다.


앞서 지난 9일 ‘집사부일체’는 20대 대선 주자들이 출연하는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여론조사를 참고해, 가장 지지율이 높은 세 명을 ‘사부’로 섭외했다. 그들이 살아온 인생역정과 향후 계획을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19일엔 윤 전 총장, 26일엔 이 지사, 10월3일엔 이 전 대표 순으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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