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핀테크업체와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생활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기업정보 전문 데이터분석 업체인 호라이존테크놀로지와 ‘고객 친화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략적 업무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금융 빅데이터 분석과 모바일뱅킹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 생활금융서비스 내에 호라이존테크놀로지가 운영 중인 퀀트랙 서비스(주식투자를 위한 비주얼 리포트)를 탑재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금융본부 김진한 상무는 “호라이존테크놀로지와 협약을 통해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각화하기 위해 제휴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 이를 통해 생활금융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5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한 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남은행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회원사와 맺은 첫번째 사례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인 호라이존테크놀로지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연구개발한 알고리즘 기반의 AI 분석엔진을 통해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1만2,500여개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 기업의 적정가치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비주얼 리포트로 제공해 오고 있는 기업정보 전문 데이터분석 업체이다.
지난 8월에는 핀테크 혁신기술을 인정받고 ‘부스타락셀2021’과 ‘BSW BOUNCE 2021’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