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째 판매수수료 무료"…CJ온스타일, 상생 방송 매출 600억 돌파



CJ온스타일이 15년 째 운영 중인 판매 수수료 무료 방송 프로그램 매출이 600억 원을 돌파했다. 비대면 판로 개척이 절실한 소규모 기업을 위한 상생 취지의 무료 방송으로 파트너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농촌 기업을 위한 '1촌 1명품'과 중소기업을 위한 '1사 1명품' 방송의 매출이 올해 총 600억 원(취급고 기준)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판매 수수료 무료 방송을 매일 1시간(TV홈쇼핑/T커머스 각 30분)씩 송출한다. 매주 5회 방송 중인 '1촌 1명품'은 지난 15년 간 총 450억 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TV홈쇼핑과 모바일 판로 지원은 물론 마케팅, 품질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총 120여 개가 넘는 협력사가 참여해온 '1사 1명품'은 우수 제품을 개발했으나 적합한 유통 채널을 찾지 못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시청자에게 적극 소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9회 방송하며, 방송된 상품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상시 판매한다.


또 CJ온스타일은 상생 프로그램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챌린지!스타트업' 최종 선발 기업에게 지원금과 컨설팅을 해주는 것에 더해 '1사 1명품' 방송 진출 기회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실제 올해 최종 선발된 쎄미시스코 전기차 EV Z는 지난 7월에, 샤플 헤어스타일러는 8월에 방송을 론칭했다.


이호범 CJ온스타일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CJ온스타일 상생 방송은 단순 판로 지원 정책이 아니라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며 "ESG 경영 기반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협력과 상생의 가치가 사업 생태계 속에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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