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차, 추석 전 협력사 물품대금 120억 조기 지급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 78개사 물품대금 앞당겨 지급

르노삼성자동차는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12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조기 지급 대상은 78개 협력사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8일 일찍 대금을 받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소형 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라)가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차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하나로 명절 전 물품대급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1월 설 명절을 앞두고도 72개사 협력사에 약 176억원, 지난해 추석에도 명절을 앞두고 82개 협력사에 약 68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차 구매본부장은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르노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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