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속도내는 공공부문 메타버스 투자...자이언트스텝 등 메타버스 테마주 강세

선익시스템 18%, 맥스트 10% 급등
자이언트스텝·알체라·덱스터 등도 강세

정부의 메타버스 관련 투자 소식에 메타버스 테마주가 15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자이언트스텝(289220)은 전날보다 4,300원(5.95%) 오른 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광고 VFX , 영상 VFX 및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등의콘텐츠를 제작하는 AI기반 콘텐츠 기업으로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주로 꼽힌다.


다른 메타버스 주도 강세다. 선익시스템은 무려 18.16% 급등하고 있고, 맥스트(377030)(10.72%), 덱스터(206560)(5.51%), 알체라(347860)(3.52%) 등도 강세다.


정부의 공공부문 메타버스 투자가 가시화하고 있는 점이 관련 종목의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2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열고 메타버스 등 신산업 육성에 관한 향후 계획과 부처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핵심 유망분야에 2025년까지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제12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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