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사이 16명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

유흥주점·부품업체 각각 1명씩 추가

울산시 중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19 임시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사이(14일 오후 6시~15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남구 7명, 북구 4명, 동구 3명, 중구 2명이다. 이들은 울산 4806∼4821번으로 분류됐다.


16명 중 15명은 기존 확진자들 접촉자며 5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조사 중’ 혹진다다.


감염자 집단별로는 유흥주점인 중구 7080호랑나비회관과 자동차 부품업체인 남구 해솔테크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식 늘었다. 이로써 두 집단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59명과 32명이 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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