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사이(15일 오후 6시~16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1명은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현대고 축구부 관련이다. 현재까지 현대고 축구부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조사 중’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4명, 동구 4명, 남구 2명, 북구 1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4837~4848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