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와 99% 유사"…인공지능 선생님 나온다

실제 선생님처럼 쌍방향 소통 가능 AI튜터
인기 유튜버 '도티' 섭외해 AI튜터로 구현





교원그룹이 유·초등 대상 인공지능(AI) 선생님을 선보인다.


16일 교원그룹은 실사형 ‘AI튜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AI튜터는 실사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영상 합성으로 제작한 가상 교사다. 학습 몰입감을 위해 캐릭터가 아닌 실제 인물을 AI튜터로 구현했다. 이 기술은 교원그룹이 4분기 출시를 앞둔 에듀테크 학습 프로그램에 적용될 예정이다.


AI튜터는 실제 선생님과 대화하듯 학습에 대한 얘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학습 피드백은 물론 학습 습관 관리를 통해 학습 전반을 관리한다.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크리에이터 ‘도티’를 섭외해 AI튜터로 구현했다. 도티의 얼굴 영상과 음성, 언어 등을 분석해 실제 도티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학습에 대한 흥미와 몰입을 높일 수 있게 AI튜터 인물 구현에 고심했다”며 “유·초등 학습지 최초로 실사형 AI튜터, 메타버스를 도입한 디지털 학습지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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