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 협력 나선다

김재훈(왼쪽부터) 위지윅스튜디오 부사장, 박관우 대표, 정성수 HS애드 대표, 권창효 HS애드AS 2사업부문장 전무가 메타버스 및 하이브리드 전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HS애드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지난 14일 위지윅스튜디오와 3차원 가상 세계에서 전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HS애드는 한국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 외에도, 권위 있는 세계적 전시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으며 전시 이벤트 대행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는 기존 전시 이벤트 사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기 위해 ‘브랜드콘텐츠실’을 신설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디지털 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해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CG·VFX(시각특수효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회사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서 이를 인정받은 바 있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최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으로 메타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했다.


HS애드 측은 “HS애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전시 이벤트가 하이브리드 전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메타버스 관련 기술력이 필요했고, 위지윅스튜디오는 직접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필요했다”며 이번 협약을 체결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HS애드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의 기술, 사업 전략 ,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메타버스 사업 추진에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하이브리드 전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이를 세계적 가전 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정성수 HS애드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시 이벤트 사업 영역에서도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높은 고객 가치 제공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미래 광고 회사의 새로운 모습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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